오현규의 셀틱도 한국 안온다…로마·울버햄튼 이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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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뛰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도 방한을 취소했다.
셀틱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AS로마(이탈리아),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에 이어 셀틱까지 방한을 취소하면서 프로모터 언터처블 스포츠그룹과 스타디움 엑스가 계획했던 '코리아 투어 2023' 개최는 사실상 무산됐다.
하지만 재정적 문제로 로마가 가장 먼저 한국 방문을 취소한 데 이어 울버햄튼과 셀틱도 결국 손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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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뛰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도 방한을 취소했다.
셀틱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국 투어 프로모터 측이 재정적인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오랜 논의 끝에 계약을 파기하고 투어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셀틱은 한국 방문을 취소했지만, 예정됐던 일본에서의 프리시즌 일정은 진행한다.
셀틱은 일본에서 오는 19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 22일 감바오사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셀틱에는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득점왕 후루하시 교고 등 복수의 일본 선수들이 뛰고 있다.
앞서 AS로마(이탈리아),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에 이어 셀틱까지 방한을 취소하면서 프로모터 언터처블 스포츠그룹과 스타디움 엑스가 계획했던 '코리아 투어 2023' 개최는 사실상 무산됐다.
이들은 26일 수원에서 울버햄튼-셀틱, 29일 인천에서 울버햄튼-로마, 다음 달 1일 인천에서 로마-인천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를 추진했다.
하지만 재정적 문제로 로마가 가장 먼저 한국 방문을 취소한 데 이어 울버햄튼과 셀틱도 결국 손을 뗐다.
코리아 투어 2023 개최를 추진했던 주최 측은 이달 초 나폴리(이탈리아)와 마요르카(스페인)의 방한을 추진했으나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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