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X 핸드볼연맹, '맥스포츠 미디어' 설립...실외·실내 종목 콜라보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K league, 총재 권오갑)과 한국핸드볼연맹(KOHA, 총재 최태원)이 손을 맞잡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속에서 스포츠 가치제고와 성장을 위하여 스포츠 전문채널 출범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 출자를 통해 6월 1일자로 신규 미디어 법인 ‘맥스포츠 미디어(Maxports Media)’를 설립했다.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과 한국핸드볼연맹의 마케팅 전담 회사인 에치아이마케팅 박현 대표(겸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가 공동 대표를 맡아 두 종목의 미디어 활용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핸드볼연맹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특히 대표 실외/실내 종목과 하계/동계 시즌 종목의 콜라보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외 종목으로 하계리그로 운영되는 축구와 실내 종목으로 겨울 대표 리그를 지향하는 핸드볼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합작 법인을 원만하게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맥스포츠 미디어는 신규 채널 등록을 위해 7월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방송채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채널 등록을 득한 후 K리그와 2023년 11월 새롭게 출범하는 핸드볼 프로리그(H리그) 중계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맥스포츠 미디어는 초기 방송 채널 운영을 위해 경영지원, 플랫폼마케팅, 편성, OAP, 운행, 제작 분야의 신입/경력직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서류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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