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8.4%…총선 지지율 '팽팽'[메트릭스]

송주오 2023. 7. 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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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8.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4%, 부정 평가는 53.0%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달 3~4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5.5%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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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2.1%p 상승…부정평가 5.5%p 하락
긍·부정평가서 '외교·안보' 1위
총선 투표시 與 29.5% 野 30.6%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8.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4%, 부정 평가는 53.0%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달 3~4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5.5%포인트 감소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안보가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동·노조(16.5%), 경제·민생(8.5%)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요인으로는 외교·안보(24.7%)에 이어 소통·협치(24.1%), 경제·민생(22.5%), 노동·노조(9.2%) 등의 순으로 꼽았다.

연령별·권역별 평가에서는 20대와 50대, 서울에서 긍정평가가 급증했다. 50대의 긍정평가는 32.1%에서 40.5%로 8.4%포인트 상승했다. 18∼29세도 22.8%에서 27.5%로 4.7%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35.2%에서 42.0%로 6.8%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40대는 22.9%에서 18.3%로 4.6%포인트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지난달보다 5.5%포인트 내린 33.0%로 집계됐다.

아울러 ‘만일 내일이 총선일이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6%,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9.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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