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양면 존재감' 포항 오베르단, K리그1 20라운드 MVP...베스트 팀도 포항

고성환 2023. 7. 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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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스틸러스 오베르단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오베르단은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대 수원FC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포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무더운 날씨에도 포항과 수원FC가 화끈한 공격력을 펼치며 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포항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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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베르단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고성환 기자] 포항스틸러스 오베르단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오베르단은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대 수원FC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포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오베르단은 포항의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포백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오베르단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공수양면에서 모두 활약하며 포항의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경기는 그랜트와 제카가 연속 골을 넣으며 포항이 2-0으로 앞서갔고, 후반 43분 수원FC 라스가 추격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포항 한찬희가 쐐기 골을 기록해 포항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무더운 날씨에도 포항과 수원FC가 화끈한 공격력을 펼치며 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포항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 글레이손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19라운드 MVP는 경남FC의 글레이손이다. 그는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 대 경남FC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경남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경남 박재환이 전반 12분 선제 골을 넣은 뒤 안양 박재용이 전반 15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양 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경남이 글레이손의 멀티 골과 카스트로의 쐐기 골을 더해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고, 안양 주현우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경남의 4-2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승리 팀 경남은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오베르단(포항)

베스트11

FW: 제카(포항), 조규성(전북), 김민석(인천)

MF: 김도혁(인천), 오베르단(포항), 박용우(울산)

DF: 이명재(울산), 그랜트(포항), 정태욱(전북), 박승욱(포항)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포항

베스트 매치: 포항(3) vs (1)수원FC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글레이손(경남)

베스트11

FW: 조영욱(김천), 글레이손(경남)

MF: 이준석(김천), 강현묵(김천), 정원진(부산), 두아르테(충남아산)

DF: 박민서(경남), 박재환(경남), 이한도(부산), 박광일(김포)

GK: 박대한(충북청주)

베스트 팀: 경남

베스트 매치: 안양(2) vs (4)경남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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