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속팀으로 돌아간 황의조, 우선은 노팅엄서 프리시즌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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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서 프리시즌을 시작, 2023-24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노팅엄에서 황의조는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지난 시즌 노팅엄 입단과 동시에 임대를 떠난 황의조는 새로운 팀에서 스스로 능력을 입증, 팀 잔류와 더불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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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서 프리시즌을 시작, 2023-24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노팅엄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 프리시즌을 맞이한 선수단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노팅엄 선수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훈련하는 장면이 나왔다. 황의조도 새로운 동료들과 인사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적과 동시에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의조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초반 출전 기회를 살리지 못한 황의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황의조는 과거 성남 일화(현 성남FC) 시절 자신을 지도한 안익수 감독이 있는 FC서울로 임대 이적했다.
서울에서 황의조는 18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했다. 눈에 보이는 기록은 기대에 못 미칠수 있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황의조의 존재감은 컸다. 또한 서울에서 경기력을 끌어 올린 황의조는 지난 6월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기도 했다.
한국에서 반등에 성공한 황의조는 지난달 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사생활 관련 폭로가 나오면서 막판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에 황의조 측이 폭로자를 고소했고 지난 1일 고소인 추가 조사를 받은 뒤 2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노팅엄에서 황의조는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지난 시즌 노팅엄 입단과 동시에 임대를 떠난 황의조는 새로운 팀에서 스스로 능력을 입증, 팀 잔류와 더불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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