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같은 친구 찾기…제천제일고 '친구야, 사랑한 day'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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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강현구)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보물 같은 친구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제천제일고는 4일과 5일 이틀간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주관으로 '친구야, 사랑한 day'를 운영했다.
강현구 제천제일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져 학교생활에 활력으로 넘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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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강현구)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보물 같은 친구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제천제일고는 4일과 5일 이틀간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주관으로 '친구야, 사랑한 day'를 운영했다. 학생들의 우정과 교우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행사로 '보물 같은 친구 찾기'란 주제로 진행했다.
행사는 교내 정원에 숨겨진 보물종이를 찾아 종이에 담긴 문구에 적합한 친구를 찾아가 마음을 표현하고, 친구와 함께 Wee 클래스를 찾아 갖고 싶은 선물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보물찾기 종이에는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나를 도와준 친구 △볼 때마다 먼저 인사해 주는 친구 △나에게 늘 힘이 되는 친구 △좋은 에너지로 나를 항상 웃게 만드는 친구 △친해지고 싶은 친구 등이 담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에게 내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전보다 친해진 것 같아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울 것 같다"고 했다.
강현구 제천제일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져 학교생활에 활력으로 넘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천제일고등학교 Wee 클래스는 6일과 7일, 12일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향기로 마주 보는 나'라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아로마 향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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