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R&D시설 유치… 부천대장 ‘첨단 자족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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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가 SK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부천대장지구에는 SK그룹이 건립 추진 중인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R&D) 시설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13만7000㎡·가칭)가 들어선다.
이로써 부천대장지구 서측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에는 친환경 기술 R&D 시설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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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가 SK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부천대장지구에는 SK그룹이 건립 추진 중인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R&D) 시설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13만7000㎡·가칭)가 들어선다. 3기 신도시 최초로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앵커 기업을 유치한 것이다. 토지 보상 등 선행 작업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시설 유치로 인해 부천대장지구의 개발 밑그림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부천대장지구는 약 342만㎡(축구장 약 482면 규모)로 인천계양지구와 김포공항 남측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부천대장지구는 서울 및 인근 타 지역으로의 광역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지구 동서로 경인고속도로 부천IC와 봉오대로가, 남북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39번 국도(벌말로)가 위치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장∼홍대선 도시철도 역사가 신설될 예정으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서부권 광역교통급행철도,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가 반영돼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SK그룹과 부천대장지구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부천대장지구 서측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에는 친환경 기술 R&D 시설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들어선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 SK그룹 7개 계열사가 입주하고 연구인력 등 30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SK그룹은 사업비 약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구 분야는 2차전지 배터리, 반도체, 수소 및 탄소 포집·활용 등 첨단기술, 환경 솔루션 부문으로 신사업인 친환경 사업과 관련한 R&D 인력을 한자리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신산업 앵커 기업 조기 유치로 LH는 부천대장지구를 복합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탄력이 붙는 것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대장 신도시는 ‘새로운 일상을 채우는 채움도시’를 도시 비전으로 △신산업복합도시 △스마트교통도시 △수변테마도시 △입체디자인도시 등 4가지 특화계획을 마련해 추진된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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