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도 찬 바람 부는 '보령 냉풍욕장', 8월 20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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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무더위에 이색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냉풍욕장을 오는 8일부터 8월20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보령 냉풍욕장은 지하 수백 m까지 이어진 탄광 갱도에서 나오는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현상을 이용한 시설이다.
냉풍욕장은 연중 10∼15℃로 거의 항온을 유지하며,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여름철 무더위에는 10~20℃가량 차이나 더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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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무더위에 이색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냉풍욕장을 오는 8일부터 8월20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보령 냉풍욕장은 지하 수백 m까지 이어진 탄광 갱도에서 나오는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현상을 이용한 시설이다.
관광객들은 200m의 모의 갱도를 거닐며 지하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냉풍욕장은 연중 10∼15℃로 거의 항온을 유지하며,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여름철 무더위에는 10~20℃가량 차이나 더 시원해진다.
보령 냉풍욕장은 청라면 냉풍욕장길 190 일원에 있으며, 36번 국도를 타고 청양·대전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청보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2km 정도 올라가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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