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기본료만으로 역대 1위!...여전히 맨시티의 '최우선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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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코 그바르디올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최우선 타깃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사이먼 바이코프스키는 "그바르디올은 맨시티의 최우선 타깃으로 남아 있다. 라이프치히는 기본료 8500만 파운드(약 1403억 원)에 경기력에 따라 추가적인 보너스를 받기를 원한다. 맨시티는 아직 그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물론 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모든 당사자는 거래가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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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최우선 타깃이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합류에 힘입어 오랜 숙원이었던 유럽 챔피언에 도전했고 극적으로 이를 이뤄냈다. 그뿐만 아니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에서도 최정상에 오르며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잉글랜드 팀으로는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 흐름을 새 시즌에도 이어가고자 한다. 현재까진 보강과 매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 '캡틴' 일카이 귄도안이 팀을 떠났을 뿐이며 그의 대체자로 마테오 코바시치를 영입한 것이 보강의 전부다.
물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여러 명이다. 주앙 칸셀루의 이탈은 확정적이며 리야드 마레즈와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사우디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시에 여러 선수가 맨시티의 레이더에 들었다. 최우선 목표는 센터백. 백3로 전환한 만큼 두터운 뎁스가 필요해진 상황에서 그바르디올이 적임자로 낙점됐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만 21세에도 불구하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두 시즌 간 87경기에 출전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과 빌드업, 전진성 등을 겸비하고 있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도 잘 녹아들 것으로 여겨진다.
가장 많이 이름을 알린 대회는 카타르 월드컵이다. 당시 크로아티아 대표로 출전한 그바르디올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3-4위전까지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3-4위전에서는 골까지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월드컵 당시 그가 썼던 마스크는 큰 화제가 됐다.
맨시티는 실질적인 제안까지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라이프치히에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7500만 유로(약 1060억 원)에 옵션이 포함된 이전 제의는 거절 당했다. 라이프치히는 1억 유로(약 1414억 원)를 원하고 있다. 개인 합의는 100%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가 원하는 금액이 맞춰진다면, 그바르디올은 역대 센터백 이적료 1위에 오르게 된다. 종전 기록은 해리 매과이어가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을 때 발생시킨 8700만 유로(약 1230억 원)다.
맨시티는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관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그바르디올은 맨시티의 최우선 타깃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사이먼 바이코프스키는 "그바르디올은 맨시티의 최우선 타깃으로 남아 있다. 라이프치히는 기본료 8500만 파운드(약 1403억 원)에 경기력에 따라 추가적인 보너스를 받기를 원한다. 맨시티는 아직 그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물론 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모든 당사자는 거래가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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