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원하지만 아스날 가고 싶은 '19세 MF'..."일단 리버풀과 협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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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원하지만, 아스널이 가고 싶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로메오 라비아(19, 사우스햄튼) 영입을 위해 협상에 돌입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당장 라비아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
매체는 아스날이 최소한 라비아 영입을 시도하긴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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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리버풀이 원하지만, 아스널이 가고 싶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로메오 라비아(19, 사우스햄튼) 영입을 위해 협상에 돌입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TBR스포츠’에 따르면, 선수는 아스날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비아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19세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2022년 사우스햄튼에 합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라비아의 가장 큰 장점은 볼을 가졌을 때의 능력이다. 직접 볼을 운반하거나, 날카로운 패스로 빌드업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스루패스가 일품이다. 지난 시즌 총 3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의 강등으로 최근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사우스햄튼은 지난 시즌을 리그 20위로 마무리하며 2부 리그로 추락했다. 그 사이 리버풀이 구체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장 조던 헨더슨은 33세로 노장 반열에 올랐다. 최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알 에티파크 이적설을 낳고 있기도 하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부상이 잦다. 하비 엘리엇과 커티스 존스 등은 아직 완벽하게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다.
자연스레 중원 보강에 초점을 맞췄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영입에 성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라비아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개편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라비아는 아스날을 좀 더 선호하고 있다. ‘TBR스포츠’에 따르면, 이유는 바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존재다. 또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원하고 있다. 아스날은 UCL 티켓을 획득한 반면, 리버풀은 다가오는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한다.
하지만 아스날은 당장 라비아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 기존 미드필더들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 매체는 아스날이 최소한 라비아 영입을 시도하긴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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