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DL이앤씨 2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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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DL이앤씨의 2·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5일 한화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DL이앤씨의 2·4분기 매출액은 2조원, 영업이익은 8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36.2%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992억원보다 13.4% 낮은 수치이나 최근 추정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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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실적개선 나타날것"
[파이낸셜뉴스] 한화증권은 DL이앤씨의 2·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5일 한화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DL이앤씨의 2·4분기 매출액은 2조원, 영업이익은 8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36.2%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992억원보다 13.4% 낮은 수치이나 최근 추정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택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플랜트 사업의 고성장이 이를 메웠고 자회사 DL건설의 성장도 양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지난해 2·4분기 주택 마진의 베이스 부담과 토목·플랜트 부문의 도급증액 및 일회성 환입, 올해 1·4분기 사우디 마덴 도급증액 등의 영향으로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착공 물량 감소 여파로 올해 주택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나 주택과 플랜트 부문의 마진 레벨이 크게 뒤집힌 상황에서 플랜트 매출이 고성장하는 부분은 긍정적"이라며 "여기에 비주택 건축의 수주 증가와 주택 마진 회복 등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의 개선을, 내년에는 뚜렷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사업 동향이나 플랜트 추가 수주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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