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카카오게임즈 목표가 5만2000원→4만2000원.."2분기 영업익 전망 큰폭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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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9%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연말까지 계단식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신작 2종이 퍼블리싱인 상황으로 이익 개선 폭은 투자자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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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9%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연말까지 계단식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신작 2종이 퍼블리싱인 상황으로 이익 개선 폭은 투자자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3% 감소한 2869억원, 영업이익은 59% 줄어든 332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508억원)를 30% 이상 밑도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매출의 감소는 오딘의 하향 안정화 속 신작 아키에이지 워 흥행이 기대치를 밑돈 점에 기인한다"며 "영업이익 급감은 마진율이 높은 오딘 매출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2.3%포인트 감소한 11.6%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는 신작 모멘텀이 풍부한 편이지만 마진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전분기비 매출과 이익 모두 반등이 예상된다"며 "이는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출시와 오딘 2주년 업데이트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가디스 오더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은 풍부하다는 진단이다.
다만 "하반기 신작들의 경우 퍼블리싱 라인업이라 마진 개선에는 한계다 있다"고 덧붙였다.
이익 개선은 2024년부터 본격화 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내년 자체 개발 신작으로는 라이온하트의 프로젝트C를 포함한 신작 3종과 PC·콘솔향으로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인 아키에이지 워2 등이 꼽힌다.
김 연구원은 "프로젝트C는 서브컬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그 밖에도 루트슈터 신작 프로젝트S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프로젝트Q를 개발 중인 상황"이라면서 "자체 개발 신작이 다수 출시되며 내년에는 영업이익률도 증가세로 전환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40.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다. 전일 종가는 3만2050원으로 목표주가와의 차이는 31%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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