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 야외 정원 영화관 '서머 무비 가든' 열어

대형 풍차 배경 호반가든서 음악 영화 세편 상영

롯데호텔 제주 야외 정원. (사진=롯데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호텔 제주는 힐링 영화관 '서머 무비 가든(Summer Movie Garden)'을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야외 상영관은 롯데호텔 제주의 상징이기도 한 풍차를 배경으로 야외 정원 호반가든에 마련했다.

총 20개 테이블과 50여개 좌석을 설치해 롯데호텔 제주 투숙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코다' 세 편의 음악 영화를 매일 오후 8시 하루 한 편씩 순차 상영한다.

야외 정원 1층에 위치한 풀 카페에선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피맥 세트(프로슈토 피자와 맥주 2잔)와 치맥 세트(프라이드 치킨과 맥주 2잔)도 판매한다.

롯데호텔 제주는 서머 무비 가든 운영과 함께 해당 기간 이용 가능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룸 가든 뷰 1박 ▲패키지 고객 전용 지정 좌석 ▲ 피맥 또는 치맥 세트 1회 ▲피트니스클럽 2인으로 구성했다. 하루 10실만 한정 판매하는 이 패키지의 가격은 31만 원대부터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이색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무비 호캉스'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야외 영화 관람으로 낭만적인 제주 여름밤을 두 배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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