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 4호' 소멸…궤도 도는 북한 위성 이젠 하나뿐
지성림 2023. 7. 5. 08:43
북한이 2016년 2월에 발사한 '광명성 4호' 위성이 지난달 30일쯤 지구로 떨어져 소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미국 우주군 위성 정보 서비스 '스페이스-트랙'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광명성 4호처럼 작은 위성의 경우 대기권 재진입 때 완전히 불타버렸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광명성 4호 소멸에 따라 현재 궤도를 돌고 있는 북한 인공위성은 2012년 12월 발사된 '광명성 3호 2호기'가 유일하지만, 이 역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죽은 위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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