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AI 시대, 새로운 디지털 규범체계 필요"[IT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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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리는 나날이 고도화되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삶과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대변혁을 경험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차원의 규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종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혁신적 디지털 기술로 인해 일상은 편리해지고 산업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고 있지만, 디지털 심화에 따른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저작권, 일자리, 가상공간에서의 범죄 등 새로운 쟁점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보안 이슈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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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SW공급망 보안 도입·화이트해커 육성"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리는 나날이 고도화되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삶과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대변혁을 경험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차원의 규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챗GPT 시대 디지털보안전략'을 주제로 '제1회 뉴시스IT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종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혁신적 디지털 기술로 인해 일상은 편리해지고 산업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고 있지만, 디지털 심화에 따른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저작권, 일자리, 가상공간에서의 범죄 등 새로운 쟁점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보안 이슈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장관은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하고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는 동시에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지난해 9월 뉴욕 구상부터, 지난달 파리 디지털 포럼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이에 과기정통부는 디지털을 인간의 보편적 권리로 규정하고 디지털 쟁점을 해결하는 기본원칙인 '디지털 권리장전'을 9월까지 마련하고, 국제연합(U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로트러스트,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등을 도입하고 6G·메타버스 등에 대응한 보안 신기술 개발, 보안 개발 인력과 화이트해커 등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이버보안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뉴시스가 디지털 보안을 주제로 선정한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 또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뉴시스 IT 포럼 개최를 한번 축하하며 IT 포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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