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염수 방류 지지 "日, 과학 기반 투명한 절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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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가와 관련해 일본의 방류 계획에 지지를 표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질의에 "처리수의 방류와 관련한 판단은 과학이 좌우해야 한다"며 "일본은 방류 계획에 대해 IAEA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으며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절차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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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가와 관련해 일본의 방류 계획에 지지를 표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질의에 "처리수의 방류와 관련한 판단은 과학이 좌우해야 한다"며 "일본은 방류 계획에 대해 IAEA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으며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절차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IAEA의 국제전문가 태스크포스가 일본의 처리수 방류 계획을 공정하고 사실에 기반을 둔 방식으로 평가·보고하려고 계속 노력해 온 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4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출범 초기부터 지지해 왔다.
국무부 대변인은 또 IAEA가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것을 언급하고서 "IAEA의 원자력 안전기준은 여러 섬나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모든 IAEA 회원국과 협의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사람과 환경을 전리방사선의 해로운 영향에서 보호하는 데 필요한 높은 수준의 안전이 무엇인지에 대한 국제 합의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이 인도·태평양 전역의 과학자와 파트너들과 방류 계획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 등 일부 국가가 일본의 방류 계획에 반대하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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