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길주 2.1 규모 지진…올해만 10번째 '흔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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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시2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6㎞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북한에서도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 1960년대에는 길주 남남동쪽 약 108㎞ 부근 해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길주 지진의 발생 위치는 동경 129.21도, 북위 41.2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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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5일 오전 1시2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6㎞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길주 인근에서는 올해 벌써 10번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3일 오전 10시4분 발생했던 규모 3.3 지진 이후 이틀 만에 발생했다. 이달만 2번째 지진이다.
이 지역은 북한에서도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 1960년대에는 길주 남남동쪽 약 108㎞ 부근 해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해당 지역에 어떤 지진대가 있고, 지진 발생 가능성은 얼마큼인지 조사하기는 쉽지 않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 지역의 지진대는 물리적 한계에 가로막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길주 지진의 발생 위치는 동경 129.21도, 북위 41.2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다.
기상청은 "이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최대진도는 Ⅰ(1)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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