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달착륙선 맞춤 신소재 발굴 나선다…"우주로 사업확장"

김종윤 기자 2023. 7. 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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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우주자원·지구광물 자원 탐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극한 우주 환경에서 자원 탐사와 추출에 필요한 신소재를 발굴·개발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차별화한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큰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자원 개발로 검증받은 소재 기술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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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왼쪽)와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우주자원 탐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인더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우주자원·지구광물 자원 탐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극한 우주 환경에서 자원 탐사와 추출에 필요한 신소재를 발굴·개발할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달착륙선에 필요한 소재 개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차별화한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아토메탈'을 달탐사 로봇의 외부코팅 소재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토메탈은 금속의 원자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경도·내마모성·내열성 등을 갖춘 합금이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큰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자원 개발로 검증받은 소재 기술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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