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조업 물류비 지원 173→540개 크게 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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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17개 시군과 함께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계속되는 소비자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기 전망도 어둡다"며 "물류비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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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17개 시군과 함께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17개 시군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영양,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등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7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2.3으로 전년 동월(86.1) 대비 3.8p 하락했다.
경북도는 시군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2022년) 표준재무제표(표준손익계산서 및 표준원가명세서)의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173개사보다 크게 늘어난 54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에서는 200개사 모집에 511개사가 신청해 2.6: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73개사를 선정, 지원한 바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2~25일 접수하면 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계속되는 소비자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기 전망도 어둡다"며 "물류비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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