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설에 교도소 수감설까지…신기루 "법무법인 끼고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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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기루가 성전환설·교도소 수감설에 대해 해명했다.
신기루는 4일 방송된 SBS TV 예능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자신이 걸어 다니는 '오해 덩어리'라고 밝혔다.
신기루는 교도소 수감설을 가장 황당했던 루머로 꼽았다.
신기루 또한 "호주 교도소 같지 않나. 지금 보니까 오해를 받을 만했다"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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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코미디언 신기루가 성전환설·교도소 수감설에 대해 해명했다.
신기루는 4일 방송된 SBS TV 예능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자신이 걸어 다니는 '오해 덩어리'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부터 '당신의 삶 응원한다'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다. 며칠 후에는 성전환 수술 고민 상담 메시지가 오더라"며 "'이걸 왜 나한테 물어보지?' 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풍자인 줄 안 것"이라고 말했다.
풍자는 트랜스젠더 방송인으로, 신기루와 닮은꼴로 통한다. 신기루는 이를 언급하며 "풍자에게는 '마요네즈 그만 먹으라'고 메시지가 온다고 하더라. 둘이 워낙 닮았다"고 인정했다.
신기루는 교도소 수감설을 가장 황당했던 루머로 꼽았다. 그는 "교도소 몇 번 방에서 나를 봤다는 루머가 있다. 내가 교도소를 들어갔는데 보석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범법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다. 루머를 놔뒀더니 계속 헛소문이 나서 법무법인을 끼고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지금 섬네일 사진에 입은 옷이 죄수복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 또한 "호주 교도소 같지 않나. 지금 보니까 오해를 받을 만했다"고 수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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