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5.2만→4.2만원-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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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5일 내다봤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어든 2869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332억원"이라며 "매출의 감소는 '오딘'의 하향 안정화 속 신작 '아키에이지 워' 흥행이 기대치를 밑돈 점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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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5일 내다봤다. 매출 면에서 컨센서스를 30% 하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내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어든 2869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332억원"이라며 "매출의 감소는 '오딘'의 하향 안정화 속 신작 '아키에이지 워' 흥행이 기대치를 밑돈 점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급감은 마진율이 높은 오딘의 매출액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준 11.6%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4분기에 예정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반등이 예상되는데 이는 신작인 아레스 및 오딘 2주년 업데이트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에 기인한다"고 했다.
그는 "연내 가디스 오더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이 풍부하다"면서도 "하반기 신작들의 경우 퍼블리싱 라인업이라 마진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존재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까지 계단식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신작 2종이 퍼블리싱인 상황으로 이익 개선 폭은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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