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공식 명칭 바뀐다...'라리가 산탄데르'→'라리가 EA 스포츠' [공식발표]

정승우 2023. 7. 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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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가 새로운 이름으로 불린다.

스페인 '라리가'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리가는 EA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 이하 EA)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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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스페인 라리가가 새로운 이름으로 불린다.

스페인 '라리가'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리가는 EA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 이하 EA)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리가는 스페인의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과 스폰서십을 이어오며 '라리가 산탄데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했지만, 2023-2024시즌부터는 EA를 타이틀 스폰서로 '라리가 EA스포츠'로 불리게 됐다.

[사진] 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리가는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 수준에서 큰 진화를 포함하며, 이는 전략과 포지셔닝과 관련이 있다. 또한 라리가의 시청각 방송 또는 디지털 에코시스템과 같은 가시적인 부분에도 반영될 것"이라며 "라리가가 시작하는 새로운 미래는 지난 10년간 경험한 성장을 반영해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생태계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가는 "이러한 세계 진출은 '우리 축구의 강점'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 및 목표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리가는 사회에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라고 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오늘 우리는 스페인 축구와 산업 모두에 혁명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는 클럽, EA 스포츠와 같은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새 시대를 시작한다. 만약 이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린 함께 사회를 위해 더 나은 축구 경기를 제공하고 우리의 축구를 위해 더 나은 사회를 제공받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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