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수술 후 13개월만에 실전등판…이달 중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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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후 기나긴 재활에 매달렸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려 1년 1개월만에 실전에 등판해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토론토 구단 훈련구장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의 마이너리그 루키팀인 FCL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선은 "토론토와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이한 류현진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 복귀를 목표로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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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팔꿈치 수술 후 기나긴 재활에 매달렸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려 1년 1개월만에 실전에 등판해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토론토 구단 훈련구장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의 마이너리그 루키팀인 FCL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컨디션 점검에 주안점을 둔 류현진은 3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을 하고 삼진 5개를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2㎞(88마일)까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선은 “토론토와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이한 류현진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 복귀를 목표로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수술 이후 팔꿈치 상태에 문제가 없고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것은 확인된 셈이다.
류현진이 복귀한다면 부진한 토론토의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4일까지 85경기에서 45승4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리그에서 선두 탬파베이(57승30패)에 11게임차 뒤진 4위에 그치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175경기(1003⅓이닝)에 나서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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