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우유 체험하세요"…삼양목장, '밀크 페스티벌' 개최

삼양목장 밀크 페스티벌.(사진=삼양목장 제공)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삼양라운드스퀘어(전 삼양식품그룹)의 삼양목장이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밀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유기농 우유와 함께 놀자!'를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로컬마켓 등으로 구성했다.

우선 우유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아지에게 손수 우유를 주며 교감을 나누는 프로그램과 우유를 빨리 마시고 미니 게임을 맞추는 ‘우유 마시기 대회’가 열린다.

생딸기와 삼양목장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수제 딸기우유 만들기, 유기농 우유 원물이 들어간 비누 제작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한 푸른 목초지에서 속도감을 만끽하는 '풀 썰매 체험'과 여유를 즐기는 '바람 멍 존(Zone)', 동물 인형탈과 사진을 찍는 '바람의 친구들'. 청연주목원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평창군의 지역 식음료 브랜드들과 함께 로컬마켓을 오픈한다.

삼양목장 방문객은 누구나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고, 일부 체험비용이 발생하는 프로그램 외에는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삼양목장 관계자는 "삼양목장의 청정 자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유기농 우유를 활용해 남녀노소 우유와 친해지고 힐링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한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밀크 페스티벌을 즐기며 가족과 행복한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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