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대전·충남서 시설피해 잇따라

강정의 기자 2023. 7. 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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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경향신문DB

지난 4일 밤부터 대전과 충남지역에 많게는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면서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전에서는 3건의 나무 쓰러짐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에서는 11건의 폭우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나무 쓰러짐으로 인한 도로 교통 장애(6건)가 가장 많았다. 천안·공주에서는 주택 침수 신고 2건, 부여에서는 도로 침수 1건, 금산에서는 토사 유출 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대전과 충남지역 누적 강우량은 청양 정산 115.5㎜, 대전 장동 112.5㎜, 세종 금남 101㎜, 계룡 98㎜, 부여 97.8㎜, 서산 96.7㎜ 등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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