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녹록치 않은 대내외 환경-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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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12% 감소한 1천3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하락한 1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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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하향 조정한 7만7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디즈니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팀을 해체했다. 제작비 대비 구독자 유인 효과가 낮다고 판단한 탓이다. 이에 스튜디오드래곤은 디즈니에 TV-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동시방영작 납품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할 예정이지만, 아무래도 OTT 오리지널의 납품 편수 축소 속도가 추정 대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12% 감소한 1천3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하락한 1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드라마 슬롯 감소로 전년 동기·직전 분기 대비 방영 편수가 감소했고, 신규 OTT향 구작 패키지 매출이 부재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 재계약에 따른 TV-OTT 동시방영작 중심의 리쿱을 상향·글로벌 판매처 믹스 효율화로 마진 회복을 꾀하는 등, 수익성을 좇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다양한 우려(영업 환경 악화, 사내 횡령 사고 등)는 주가에 선반영된 가운데 상저하고의 실적 모멘텀·중국 방영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오히려 업사이드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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