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PC방 100개 운영' 장동민, "판잣집 살았다" 사업하는 이유 고백('짠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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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어렸을 적 판잣집에 살 만큼 가난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개그맨이자 사업가 장동민이 출연했다.
장동민은 PC방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연예계 대표 사업가'.
장동민은 "그때부터 '내가 같은 옷을 이틀 입으면 사람이 아니다' 생각했다"며 "옷도 없는데 누나들 옷부터 해서 매일 다른 옷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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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장동민이 어렸을 적 판잣집에 살 만큼 가난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개그맨이자 사업가 장동민이 출연했다.
장동민은 PC방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연예계 대표 사업가'. 그는 "PC방이 전국에 100개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케어 서비스도 운영하는데, 집 청소나 코팅 등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허 낸 게 있어서 친환경 사업을 하고 있다. 페트병 라벨지 제거에 관한 특허"라고 전했다.
MC들은 "예전부터 사업을 많이 한 걸로 안다"며 궁금해했다. 장동민은 "20년 전 처음에 한 게 '그까이카'라는 출장 세차였다. 손해는 안 봤다. 잘됐다"고 밝혔다. 사업을 접은 이유에 대해서는 "사업을 그만하면 '망했구나' 생각하는데, 은동선수가 은퇴하는 것과 비슷하다. 흐름이 꺾이면 '접어야겠구나' 한다. 지금 이 시기와 안 맞으면 접는다"고 전했다.
포커 선수로 활동 중인 장동민은 최근 '아시안 포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으로 5000만 원을 받았다. 장동민은 7월 또 다른 대회인 세계 최대 규모 포커 대회 WSOP에도 출전을 준비했다. 그는 "참가자 1만 명 규모인데 1등 하면 상금이 130억 원이다. 대회 참가 인원의 상위 10%까지 상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포커 해설을 했는데 내 예측이 대부분 맞더라. 선수로 뛰어보면 괜찮을 것 같았다"며 "2028년에 미국 LA에서 올림픽이 개최된다. 포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확률이 높다. 국가대표에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장동민이 가져온 물건은 어린시절 입었던 점퍼였다. 그는 점퍼를 보여주며 가난했던 어린 시절 상처로 남은 사건의 전말을 고백했다. 그는 "부모님이 공장에서 일하시고 난 할머니와 살았다. 찢어지게 가난했다. 판잣집에서 살았고 얇은 합판으로 만들어서 바람이 취약했다. 천장에 쥐가 지나다니면 천장이 휘어졌고, 쥐가 떨어져서 얼굴에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돈이 없어서 체육복만 입고 다녔는데 엄마가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점퍼를 사줬다. 공교롭게 같은 반 애가 똑같은 옷을 입고 왔는데 운동장에서 놀다가 점퍼를 잃어버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 점퍼를 입고 등교하니 선생님이 날 불러서 다짜고짜 날 때리고 점퍼를 벗겼다. 1교시부터 점심시간까지 맞았다. 주웠다고 거짓말했더니 '처음부터 이렇게 얘기했으면 됐지 않나' 하더라. 새 점퍼를 뺏겼다"고 털어놨다. 이 일로 인해 장동민은 정신적인 트라우마까지 얻었다고 한다.
장동민은 "그때부터 '내가 같은 옷을 이틀 입으면 사람이 아니다' 생각했다"며 "옷도 없는데 누나들 옷부터 해서 매일 다른 옷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개그맨 되기 전까지도 그렇게 했다. 대학교 때 (유)상무, (유)세윤이 제가 부자고 옷이 많은 줄 알았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어렸을 때부터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이 주말도 없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셨다. 내가 우리 집을 일으켜야겠구나 다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예인만 해도 잘살 수는 있겠지만 본업으로 충당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다른 사업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고 털어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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