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 윔블던 단식서 샤르디 제압하며 2회전 진출

문대현 기자 2023. 7. 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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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4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단식 2회전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제레미 샤르디(534위·프랑스)를 3-0(6-0 6-2 7-5)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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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완승…여자부 사발렌카·리바키나도 1회전 통과
알카라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4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단식 2회전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제레미 샤르디(534위·프랑스)를 3-0(6-0 6-2 7-5)으로 꺾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하는 알카라스는 첫 경기에서 자신보다 16살 많은 노장 샤르디를 여유있게 꺾었다.

알카라스는 2회전에서 알렉상드르 뮬러(84위·프랑스)-아르튀르 린더크네시(82위·프랑스)의 승자와 격돌한다.

윔블던에서 2번 우승 경력이 있는 베테랑 앤디 머리(40위·영국)도 라이언 페니스톤(268위·영국)을 3-0(6-3 6-0 6-1)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머리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와 도미니크 팀(91위·오스트리아) 간의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가 우드버르디 펀너(82위·헝가리)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3위·카자흐스탄)는 셸비 로저스(49위·미국)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1회전을 통과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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