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日 처리수 방류 국제안전기준 부합”

김경호 2023. 7. 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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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전 마지막으로 관련 계획을 평가한 '포괄 보고서'에는, 일본 대처가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일본 공영 NHK가 4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6개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번 포괄 보고서가 오염수 방류 전 마지막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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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최종보고서 발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전 마지막으로 관련 계획을 평가한 '포괄 보고서'를 전달했다. 사진은 그로시 사무총장이 지난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후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전 마지막으로 관련 계획을 평가한 '포괄 보고서'에는, 일본 대처가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일본 공영 NHK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AEA가 이날 공표한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일본을 방문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만나 해당 보고서를 전달했다.

기시다 총리는 포괄 보고서를 전달받고 "우리나라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성실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여름쯤'이라고 밝혀온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시기를 최종 판단할 전망이다.

IAEA는 그동안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여러 차례 조사단을 일본에 파견해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해왔다. 지금까지 6개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번 포괄 보고서가 오염수 방류 전 마지막 보고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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