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성장세 지속 전망"

김경택 기자 2023. 7. 5.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5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2분기 국내·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대체로 1분기와 비슷한 분위기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과 미국 법인은 기존 고객사 중심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고, 중국은 낮은 기저 영향으로 두 자리 수 성장률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키움증권은 5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2분기 국내·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대체로 1분기와 비슷한 분위기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과 미국 법인은 기존 고객사 중심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고, 중국은 낮은 기저 영향으로 두 자리 수 성장률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4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중 국내 법인은 2517억원(11% 증가), 중국 법인은 563억(19% 증가), 미국 법인은 1771억원(17%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법인의 체질 개선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국 법인은 비용축소, 경영효율화 작업을 거쳤다. 아직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1분기 중국 법인 영업손실은 약 3억을
기록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 중국 화장품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 경우 연간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외에도 국내 법인과 미국 법인의 글로벌 고객사향 수출 물량 증가, 저마진 제품 비중 감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코스메카코리아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