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올 4분기 증익 구간 진입 가능성-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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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 2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을 밑돌고 4분기부터 기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3, 4분기 향수와 색조 화장품, 스포츠·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매출 공백을 메꿔 나갈 것"이라며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기저 부담을 완화해 증익 구간에 진입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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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 2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을 밑돌고 4분기부터 기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봤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나, 관련 영향 제외 시 평이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2분기 S.I. Village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하며 입점 브랜드가 다변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 4분기 향수와 색조 화장품, 스포츠·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매출 공백을 메꿔 나갈 것"이라며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기저 부담을 완화해 증익 구간에 진입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424억원, 영업이익은 43% 줄어든 220억원으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패션(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1459억원,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입·국내 브랜드 매출은 각각 33%, 5%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코스메틱(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72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5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입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8%로 둔화하고, 비디비치는 실수요 감안 분기 매출 200억원 내, 그 외 자체 브랜드는 두 자릿수 성장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아울러 "라이프스타일(JAJU)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14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비효율 점포 조정 마무리, 고마진 패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해 수익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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