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경기도 '물 폭탄'…침수 피해 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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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경기남부지역에 100㎜ 가까운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5일 오전 6시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는 모두 61건이다.
이외에도 평택, 안산, 광주, 오산, 시흥, 안성, 광명 등에서 다수 주택 침수와 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은 비상근무자 26명을 투입,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호우 피해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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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안전조치·배수지원 등 대응 노력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밤 사이 경기남부지역에 100㎜ 가까운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5일 오전 6시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는 모두 61건이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오후 8시 28분 시흥시 방산동 지하차도가 침수됐다. 같은 날 오후 7시 22분에는 시흥시 미산동 한 주택이 침수됐다.
또 오후 5시 5분 평택시 포승읍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고, 오후 2시 10분 안산시 상록구 한 주택 창고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10t 배수지원을 했다.
이외에도 평택, 안산, 광주, 오산, 시흥, 안성, 광명 등에서 다수 주택 침수와 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은 장비 61대와 소방관 244명을 투입, 57건에 대해 안전조치하고 4건에 대해 배수 지원을 펼쳤다.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한편, 전날 경기도 전역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3시 30분 해제됐다.
경기 평균 누적 강수량은 78.6㎜다.
경기소방은 비상근무자 26명을 투입,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호우 피해에 대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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