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영화인 양성하는 '경남 영화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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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영화인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 교육이 열린다.
미디어센터내일은 오는 10일까지 경남영화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미디어센터내일이 주관하는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시나리오, 연출, 촬영, 제작 등 총 4가지 전공별 수강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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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270만원 제작비 지원해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까지 운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에서 영화인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 교육이 열린다.
미디어센터내일은 오는 10일까지 경남영화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미디어센터내일이 주관하는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시나리오, 연출, 촬영, 제작 등 총 4가지 전공별 수강생을 모집한다. 만 39세 이하의 경남도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오는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말 워크숍 작품 시사회를 진행한다. 4개월간 집중된 수업을 통해 영화인을 배출하는 것이다.
교육 강사진은 전주국제영화제 장편 한국경쟁 대상을 받은 영화 '정순', 웹드라마 ‘좋좋소’를 촬영한 정진혁 촬영감독 등 여러 강사진이 전공 과정별 강의를 맡아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전공과정별 교육이 지난해와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면 기성 영화인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제작 워크숍도 기초·심화로 나누어 진행한다는 것이다.
올해 경남영화아카데미에서는 ‘사람책’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람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사람을 열람해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이 기성 영화인들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는 형태가 아니라 소그룹으로 직접 대면한다는 장점이 있어 수강생들이 가지고 있는 영화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강생들끼리 팀을 구성해 팀별 제작 워크숍을 갖고, 예년보다 20만원 증액해 270만원의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올해의 차별점이 있다면 바로 본 제작 워크숍 전 ‘원데이 제작워크숍’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영화 제작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과정별 교육만 수강한 후 워크숍을 진행했을 때 오는 부족함을 매우고자 하는 취지다. 50컷 내외의 초단편 영화를 하루동안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디어센터 내일 관계자는 "전공 과정별로 7차시 교육이 진행되며 원데이제작 워크숍, 제작워크숍 심화과정, 현장 견학과 시사회까지 숨 가쁘게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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