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2Q 기대 이하 실적 이후 4분기 회복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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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섬(020000)이 수입 브랜드 입점 비용 증가로 2분기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5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 역기저 효과와 수입 브랜드 입점 비용 증가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단, 소비 둔화 우려만 반영한 현 주가는 내수 기저 부담이 완화하는 4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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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한섬(020000)이 수입 브랜드 입점 비용 증가로 2분기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5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 역기저 효과와 수입 브랜드 입점 비용 증가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단, 소비 둔화 우려만 반영한 현 주가는 내수 기저 부담이 완화하는 4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그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줄어든 347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 감소한 223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이는 기존 시장의 전망치인 매출액 3594억원이나 영업이익 240억원을 밑도는 것이다.
채널별 성장률은 온라인이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하고 오프라인은 2% 위축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 부분이 둔화하며 브랜드 파워를 감안해도 역기저 효과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단, 주요 수입 브랜드인 토템의 경우 매출 볼륨은 적지만 점당 매출이 자체 브랜드(타임, 마인)와 비견될 정도로 안정적인 상황을 보였다는 평가다.
그는 “오에라, 베로니카비어드, 톰그레이하운드 등 화장품과 수입 패션 브랜드 론칭 비용 증가 및 온라인몰 둔화세로 지난해 까지 이어온 리오프닝 국면의 영업이익률(2021년 2분기 7.5%, 2022년 2분기 7.7%)보다 하락한 6.4%의 영업이익률을 거두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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