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CJ대한통운, 투심악화…목표가 19.2%↓-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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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해 본업 성장 둔화와 CJ그룹에 대한 투심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9.2% 하향한다고 5일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의 하향은 최근 CJ CGV 유상증자로 불거진 CJ그룹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 하향에도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38%에 달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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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해 본업 성장 둔화와 CJ그룹에 대한 투심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9.2% 하향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13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내린 것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의 하향은 최근 CJ CGV 유상증자로 불거진 CJ그룹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 하향에도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38%에 달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당분간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은 부재하다"고 했다.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본업 성장의 둔화가 이유다. 양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2조9768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135억원"이라며 "택배 처리량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글로벌 부문은 포워딩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투자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성장에 기대를 가질만한 요인이 부족해 이전의 멀티플을 회복하기 요원한 상황"이라며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확대 등의 주주가치 제고와 신뢰 회복 혹은 빅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할 전망"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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