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풍랑주의보" 인천과 도서지역 잇는 일부 항로 통제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0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에 ‘여객선 운항 통제’를 알리는 문구가 안내되고 있다. 이날 서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2023.01.20.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5~15m의 강한 바람과 함께 0.5~3.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인천~덕적도(오전), 인천~이작도(오전), 인천~연평도(오전), 인천~육도·풍도 등 5개 항로 여객선 7척 운항이 통제됐다.

다만 인천~백령도를 잇는 여객선 1척의 운항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인천~덕적도(오후), 인천~이작도(오후), 인천~연평도(오후)을 오가는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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