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103.5㎜…밤 사이 강원 장맛비에 나무 쓰러지는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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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강원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며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났으나,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비 피해 주요 활동은 총 11건으로 모두 나무 제거다.
앞서 도는 18개 시·군과 협력해 기상특보 주시 및 대응, 재난위험지역 예찰강화, 주민홍보 등 비 피해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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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밤사이 강원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며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났으나,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비 피해 주요 활동은 총 11건으로 모두 나무 제거다.
소방당국은 원주, 춘천 횡성, 철원 등에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외촌 103.5㎜, 춘천 남이섬 95.5㎜, 양구 방산 90.5㎜, 화천 평화 84.0㎜, 횡성 청일 73.5㎜, 인제 서화 71㎜, 진부령 62.4㎜, 고성 대진 45.0㎜, 속초 34.2㎜, 양양 31.0㎜, 삼척 원덕 24.0㎜, 강릉 주문진 21.5㎜, 동해 5.6㎜ 다.
현재 도 9개 지역에 발효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운영을 종료했다. 앞서 도는 18개 시·군과 협력해 기상특보 주시 및 대응, 재난위험지역 예찰강화, 주민홍보 등 비 피해에 대응했다.
또 둔치주차장 2곳(횡성 1곳, 홍천 1곳)과 치악산, 태백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41곳을 통제했다.
기상청은 “5일 정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비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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