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방송·영화서 적자 예상…목표주가 26%↓ -삼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5일 콘텐트리중앙(036420)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2분기 영업손실이 12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주말 드라마뿐 아니라 수목 드라마 편성이 연이어 확정되어 있고 전분기에 이어 OTT 동시 방영이 확정된 작품이 다수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 방영이 예정돼 있다"며 "영화 범죄도시3 제작 및 투자 수익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삼성증권은 5일 콘텐트리중앙(036420)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2분기 영업손실이 12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다. 콘텐트 사업이 전분기보다는 개선되지만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도 내다봤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9.5% 하락한 2407억원, 영업손실은 121억원으로 컨센서스(-45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액이 전년과 유사했지만, 배급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다. 전년 동기에 특화관이 영화 흥행을 견인한 경우가 다수였고 ‘드림’, ‘범죄도시3’ 등의 분기 투자 배급 영화 성과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문별 영업손실은 방송이 125억원, 영화가 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작년 11월 인수한 플레이타임만 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성과는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최 연구원은 봤다. 방송 부문의 콘텐츠 라인업과 영화관, 플레이타임의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최 연구원은 “주말 드라마뿐 아니라 수목 드라마 편성이 연이어 확정되어 있고 전분기에 이어 OTT 동시 방영이 확정된 작품이 다수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 방영이 예정돼 있다”며 “영화 범죄도시3 제작 및 투자 수익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26% 낮춘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영위하고 있는 콘텐츠 및 멀티플렉스 산업 업황과 동종업체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방송과 영화 사업의 적정가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면·과자 값 내리자 미끌…음식료株 '옥석가리기' 본격화
- “죽을힘 다해 뛰어”…제주 쇼핑몰 천장 무너진 당시 보니
- “엄마한테 맞기 싫어” 5층 아파트서 6세 아이 추락
- “내가 대표인데 남편과 연대보증 요구”…女기업인들의 눈물
- 운전 연습하다 바다로 돌진...추락 당시 영상보니
- EU, ‘알레트린’ 사용금지...제로음료 이어 모기향도 ‘불안하다’?
- “서울보다 비싸” 국평 분양가 12억 ‘이 지역’ 어디길래
- '라임 사태' 김봉현, 도주 계획 덜미…도운 친누나 체포
- 박세리부터 김아림까지..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몇 명?
- “최정원, 내 아내와 불륜 관계” 폭로한 남편 A씨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