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곳곳 장맛비…낮부터 다시 ‘폭염’
강은아 2023. 7. 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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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전까지는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칩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제주에 80mm, 경남 60mm, 남부 최대40mm, 수도권 5mm 정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물러가고 정체전선도 남하하면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려 습한 상태에서 오후부터 기온이 급속하게 오르면서 매우 덥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인천 27도·춘천 31도·대전 30도·대구 33도·광주 30도·부산 29도·제주 28도로 예상됩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영유아와 노약자 등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은아 기자 eun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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