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분기 실적 양호할 듯…"올해 외형 성장 뚜렷"-대신

홍재영 기자 2023. 7. 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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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뚜렷한 외형과 수익성 성장을 예상하면서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6300억), 대신증권 추정(7348억) 대비 각각 11% 상회, 4.6% 하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 2분기 현대·기아향 전체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견조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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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뚜렷한 외형과 수익성 성장을 예상하면서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6300억), 대신증권 추정(7348억) 대비 각각 11% 상회, 4.6% 하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 2분기 현대·기아향 전체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견조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익성(OPM)에 있어서는 핵심부품·모듈 부문은 1분기 일회성 비용 소멸(1070억), 물량효과(전 분기 대비 +13%), 원재료비 부담 완화를 고려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이익률이 전망된다"며 "A/S 부문은 올해 연초 운임 갱신 효과 반영 및 공급망 차질 완화에 따른 항공운송 비중 축소에 따라 수익 정상화 기조가 지속된다"고 했다.

그는 "올해 완성차 판매 호조·가동률 개선 지속에 따라 견조한 외형 성장 시현이 전망된다"며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도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고객사 판매믹스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비용부담 완화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추가로 최근 ICCU 결함 관련해 정부·내부 조사가 진행중이며 결과에 따라 충당금 설정 여부·규모가 결정될 예정으로 현 추정치에 해당 영향은 미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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