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2024년 실적 눈높이 상향 중…목표가↑-KB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현대미포조선(010620)의 2024년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7500원으로 9.4% 상향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신규수주 22억 달러 대비로는 8.4% 증가했고, 올해 신규수주 목표 37억 달러 대비 달성률은 64.9%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반기 신규수주가 매출액을 상회함에 따라 6월 말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60억8000만달러 대비 9억 달러 증가한 7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올해 예상매출액 4조1000억원 대비 약 2.2년치 일감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신규수주 22억 달러 대비로는 8.4% 증가했고, 올해 신규수주 목표 37억 달러 대비 달성률은 64.9%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반기 신규수주가 매출액을 상회함에 따라 6월 말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60억8000만달러 대비 9억 달러 증가한 7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올해 예상매출액 4조1000억원 대비 약 2.2년치 일감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 2분기 현대미포조선이 전년 동기보다 10.8% 늘어난 1조366억원의 매출액과 적자가 확대된 4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그는 “환율은 1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건조선가가 아직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제품믹스 악화와 인력난 등에 따른 생산차질 및 원가상승 등이 2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며 5월 중순이후 약 2개월 동안 30% 가까이 상승했다”면서 “건조선가의 점진적 상승과 외국인 인력의 충원 등으로 공사지연이 완화되면서 이르면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흑자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적자를 모두 만회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2024년 매출액 전망치는 기존 4조4710억원에서 4조5880억원으로 2.6% 상향하고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1980억원에서 2120억원으로 6.9% 올려잡았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면·과자 값 내리자 미끌…음식료株 '옥석가리기' 본격화
- “죽을힘 다해 뛰어”…제주 쇼핑몰 천장 무너진 당시 보니
- “엄마한테 맞기 싫어” 5층 아파트서 6세 아이 추락
- “내가 대표인데 남편과 연대보증 요구”…女기업인들의 눈물
- 운전 연습하다 바다로 돌진...추락 당시 영상보니
- EU, ‘알레트린’ 사용금지...제로음료 이어 모기향도 ‘불안하다’?
- “서울보다 비싸” 국평 분양가 12억 ‘이 지역’ 어디길래
- '라임 사태' 김봉현, 도주 계획 덜미…도운 친누나 체포
- 박세리부터 김아림까지..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몇 명?
- “최정원, 내 아내와 불륜 관계” 폭로한 남편 A씨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