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규모 군사작전으로 점령한 제닌 시에서 이틀 만에 철수(종합)

차미례 기자 2023. 7. 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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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4일 밤(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 북부에 있는 제닌 시와 그 곳의 난민 수용소를 점령하고 있던 병력을 대규모 군사작전 이틀 만에 철수 시켰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외신기자들에게 말했다.

'이스라엘 라디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제닌 시와 그 곳 난민 수용소를 점령하고 있으면서 팔레스타인 무장 반군 수십 명과 격렬한 총격전을 벌인 끝에 그 곳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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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무장 반군과 격렬한 교전 끝에 4일 밤 철수시작
20년 만에 대공격 으로 사망 13명 부상 150명 넘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4일 밤(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 북부에 있는 제닌 시와 그 곳의 난민 수용소를 점령하고 있던 병력을 대규모 군사작전 이틀 만에 철수 시켰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외신기자들에게 말했다.

'이스라엘 라디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제닌 시와 그 곳 난민 수용소를 점령하고 있으면서 팔레스타인 무장 반군 수십 명과 격렬한 총격전을 벌인 끝에 그 곳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보안군 소식통들은 이스라엘군이 제닌 시에서는 물러났지만 제닌 시 북쪽과 서쪽에 있는 이스라엘 검문소 두 곳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제닌( 서안지구)=AP/뉴시스] 제닌 시의 난민수용소 일대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군의 공격작전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9일 병원으로 운반되고 있다. 2023. 07. 10.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의 보고에 따르면 20년만에 최대로 군사작전을 벌인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무차별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도 최소 150명을 넘어섰고 그 중 30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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