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고기지! 포체티노, 아르헨티나 바비큐로 첼시 스태프와 첫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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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출신답게 바비큐로 업무를 시작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스태프와 편안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바비큐를 주최했다"며 "아직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은 훈련장에서 비 축구 스태프까지 초대해 친해질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같은 연고지 라이벌인 토트넘 출신을 의식하지 않고 "지난 10년, 12년, 15년을 돌아보면 잉글랜드 최고의 팀은 첼시였다"며 지휘봉을 잡은 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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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출신답게 바비큐로 업무를 시작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첼시 신임 감독이 스태프와 고기 파티를 다.
5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스태프와 편안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바비큐를 주최했다"며 "아직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은 훈련장에서 비 축구 스태프까지 초대해 친해질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부터 첼시의 정식 감독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새 사령탑을 찾던 첼시와 2년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첼시에 처음 출근했다. 훈련장을 돌아보며 첫 업무를 시작한 포체티노 감독은 낯선 직원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바비큐를 선택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러한 고기 파티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일할 때도 종종 포체티노 감독이 추진했다. 프리시즌 혹은 포스트 시즌 행사마다 바비큐를 준비해 긍정적인 환경 속에서 일하는 걸 즐겼다. 공개된 사진만 봐도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들도 환한 표정을 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분위기를 중요시한다. 그는 첼시 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성공을 위해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잡아야 한다"며 "축구에서 기복은 항상 있지만 첼시는 그런 것과 거리가 먼 팀이다. 다시 정상에 서기 위해 필요한 걸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같은 연고지 라이벌인 토트넘 출신을 의식하지 않고 "지난 10년, 12년, 15년을 돌아보면 잉글랜드 최고의 팀은 첼시였다"며 지휘봉을 잡은 데 자부심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 등을 지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프랑스 리그와 컵대회 등 3차례 우승컵을 들었다. 첼시는 우승 지도자로 돌아온 포체티노 감독을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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