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불화설'에 입 연 김희철 "어떻게 보면 연극…보고 즐겨줬으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배우 남궁민과의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4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에서는 김희철이 개그우먼 장도연과 만나 솔직 대담한 대화를 나눴다.
김희철은 배우 마동석, 남궁민, 김수현, 장근석을 언급하며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자유로워 보여서 부럽다고 한다"며 "하고 싶은 말 다 하는데 이제 줄이면서 살아야 한다. 나이가 마흔하나다. 언제까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살 건가"라고 말한 김희철이었다.
인맥 관리는 "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서로 기대할 게 없으면 서운할 것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도연은 김희철에게 "듣다 듣다 어이가 없어 꼭 얘기하고 싶었던 소문이 있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과거 남궁민과 얽혔던 소문을 돌이켰다.
이어 김희철은 "웃긴 게 아직도 유튜브에 있을 거다"라며 '김희철이 잡혔다? 할 말 다 하는 남궁민'이란 제목의 '인생술집' 클립영상을 짚고는 "저도 보면서 웃는다. 남궁민과 친해져서 '재밌다' 하면서 연락했는데 생각보다 사태가 컸다. 진짜로 생각하니까 남궁민이 미안해하더라. 결혼식도 다녀오고 밖에서도 봤다"고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논란이 컸다. 저도 한편으론 PD, 남궁민과 이야기하며 행동을 취해야 하지 않을까 했다. 사이 안 좋은 거로 알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냥 놔두자고 했다. 우리도 어떻게 보면 연극을 하는 거다"라며 "제가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 강호동도 매일 괴롭힌다. 보고 깔깔거리듯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테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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