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나토 정상회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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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점검 차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했다.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숄츠 총리 간 통화 사실을 밝혔다.
백악관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통화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숄츠 총리는 미국 국민이 행복한 독립기념일을 보내기를 바란다는 뜻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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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점검 차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했다.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숄츠 총리 간 통화 사실을 밝혔다. 백악관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통화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양 정상은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방법을 비롯해 각국 정상이 회의에서 다룰 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했다"라며 "빌뉴스에서 동맹국과 이런 대화를 계속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통화 전, 나토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임기를 내년 10월까지 한차례 더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 네 번째 임기 연장으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10년을 꽉 채워 나토를 이끌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환영 성명을 내고 "스톨텐베르그 총장의 꾸준한 지도력과 경험, 판단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안보가 맞선 가장 중대한 도전을 헤쳐가게 해줬다"라고 밝힌 상황이다.
내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는 스톨텐베르그 총장 추가 임기 연장에 대한 각 정상의 환영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규 유럽방위계획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숄츠 총리는 미국 국민이 행복한 독립기념일을 보내기를 바란다는 뜻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독립기념일인 이날 캠프데이비드에서 돌아온 바이든 대통령은 현역 장병들을 초청해 바비큐 행사를 열고, 퇴역군인 가족 등과 축하 자리를 가진 뒤 백악관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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