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오늘(5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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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5일 오후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첫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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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5일 오후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첫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달 19일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어트랙트 측은 이와 관련해 외부 세력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를 강탈하려 했다며 주장하고 나섰다. 어트랙트 측은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 배후 확인을 위해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어트랙트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더기버스의 대표 안성일 외 3명을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더기버스는 “어트랙트가 23일부터 아티스트 법적 공방에 ‘외부세력’ 개입을 언급했으나 당사는 어떠한 개입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법적 맞대응에 나섰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앨범 ‘더 비기닝 : 큐피드(The Beginning: Cupid)’로 데뷔,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피프티 피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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