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베이징서 차관급 회동‥"소통 계속 강화"
서상현 2023. 7. 5. 07:16
[뉴스투데이]
한국과 중국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전격 회동하면서 다음주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ASEAN)외교장관회의 때 양국 외교 수장 간 만남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영삼 외교차관보는 이날 오전 중국 외교부에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과 오찬을 함께 하고,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안정적인 관계 관리·발전을 위해 취해 온 양국 정부의 조치 등을 점검했습니다.
쑨 부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에 속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은 양국 관계의 정치적 토대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 한국 측이 반드시 이 원칙을 엄수하고 실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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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현 기자(ssh4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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