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에서 17명 사망, 단일 시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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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베레스트에서 총 17명이 사망하면서 단일 시즌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다.
4월 12일 셰르파 가이드 3명이 세락 붕괴로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일부터 말일까지 2~3일 간격으로 계속 사망자가 생겼다.
한편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이번 에베레스트에선 사망사고 외에도 정상부에서 지쳐 고립된 등반가를 구조한 사례, 4캠프에 널브러진 쓰레기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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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베레스트에서 총 17명이 사망하면서 단일 시즌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다. 네팔 정부가 발급한 등반허가도 총 478건으로 사상 최다였다. 4월 12일 셰르파 가이드 3명이 세락 붕괴로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일부터 말일까지 2~3일 간격으로 계속 사망자가 생겼다. 셰르파 가이드, 미국인, 캐나다인, 몰도바인, 중국인, 인도인, 헝가리인, 말레이시아인, 호주인 등이 사망했다. 사망 장소도 베이스캠프부터 정상부까지 다양했는데 대개 4캠프 위쪽에 집중됐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 고산병 또는 고산병으로 인한 탈진, 동사 등이었다.
한편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이번 에베레스트에선 사망사고 외에도 정상부에서 지쳐 고립된 등반가를 구조한 사례, 4캠프에 널브러진 쓰레기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또 4캠프에 미리 가져다 둔 장비 일부가 도난당하는 사건도 발생해 과포화 상태에 이른 에베레스트 등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월간산 7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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