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흰색가루' 백악관 초비상…알고 보니 코카인 마약
김태인 기자 2023. 7. 5. 07:11
미국 백악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 가루가 발견돼 테러를 의심한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흰색 가루는 세균 등 생화학 공격 등은 아니었고 마약류인 코카인으로 밝혀졌습니다.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을 이틀 앞둔 현지시간 지난 2일 저녁 미국 백악관에서 순찰을 돌던 경호국 직원이 흰색가루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즉시 워싱턴DC 소방관이 긴급 출동했고 성분 분석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테러가 의심되면서 백악관에는 보안경보가 내려졌고 직원들은 대피했습니다.
흰색가루는 분석 결과 마약류인 코카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비밀경호국은 성명을 내고 "해당 물질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백악관에 반입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는 독립기념일 휴일을 보내기 위해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을 이틀 앞둔 현지시간 지난 2일 저녁 미국 백악관에서 순찰을 돌던 경호국 직원이 흰색가루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즉시 워싱턴DC 소방관이 긴급 출동했고 성분 분석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테러가 의심되면서 백악관에는 보안경보가 내려졌고 직원들은 대피했습니다.
흰색가루는 분석 결과 마약류인 코카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비밀경호국은 성명을 내고 "해당 물질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백악관에 반입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는 독립기념일 휴일을 보내기 위해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김건희 일가' 땅 포함된 '노선 변경안대로' 진행해 온 국토부
- [단독] 김봉현 "성공하면 20억" 탈옥 청부…친누나 매개로 1천만원 선지급
- 일본에 '면죄부' 준 IAEA…"오염수 방류 계획, 국제 기준 부합"
- '역대급 연체율' 새마을금고 특별 점검…"내 돈 괜찮나" 시민 불안
- 피해자만 14명…두 달간 탈의실 '불법촬영'한 중학생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