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쓰러지고 주택 침수…대전·충남 밤새 비 피해 14건

박주영 2023. 7. 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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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10∼30mm의 비가 내리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5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전에서 3건의 나무 쓰러짐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청양 정산 115.5㎜, 대전 장동 112.5㎜, 세종 금남 101㎜, 계룡 98㎜, 부여 97.8㎜, 서산 96.7㎜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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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못 이기고 쓰러진 나무 (원주=연합뉴스) 강원지역에 최대 100㎜가 넘는 장맛비가 내린 5일 오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2023.7.5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밤사이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10∼30mm의 비가 내리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5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전에서 3건의 나무 쓰러짐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에서는 모두 11건의 호우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나무 쓰러짐으로 인한 도로 교통 장애(6건)가 가장 많았고 천안·공주에서 주택 침수 신고 2건, 부여 도로 침수 1건, 금산 토사 유출 1건 등이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청양 정산 115.5㎜, 대전 장동 112.5㎜, 세종 금남 101㎜, 계룡 98㎜, 부여 97.8㎜, 서산 96.7㎜ 등을 기록했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이날 오전 3시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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